(사)화순사랑, 화순군에 삼베수의 기부

[아시아경제 김영균]
화순군(군수 홍이식) 소재 사단법인 화순사랑(대표 김용문)은 삼베수의 16벌(500만원 상당)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화순군에 기부했다.‘화순사랑’은 2012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받아 의류 봉제, 천연염색, 침구류 제조 등을 하는 업체로 지난해에도 저소득층에 수의를 전달하는 등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또 전체 직원 17명 중 저소득 이주여성 14명을 채용하는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최근에는 관내 2개소의 병원에 환자복과 침대시트를 납품한데 이어 유아복업체에 배냇저고리도 납품하고 있다. 2월에는 미국 월마트에 여성용레깅스를 납품하기로 계약이 이뤄져 명실 공히 화순군의 유망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에 화순군으로부터 군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으며,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으로부터 광주·전남 우수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홍이식 군수는 ‘화순사랑’ 관계자들에게 “앞으로도 발전을 거듭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김용문 대표는 “지속적인 매출액 상승에 노력해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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