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김민종이 강원도 인제의 쇼핑왕으로 등극했다.10일 방송된 MBC 에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는 박광욱-김복임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종이 읍내로 나와 김장에 필요한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전통 시장을 방문했다.김민종은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눈에 띄는 물건들을 발견하고는 발길을 멈췄다. 그는 먼저 가족들과 함께 먹을 주전부리를 넉넉하게 구입하고는 스스로 '김 먹방'까지 보이며 김과 미역까지 즉석에서 사들였다.'쇼퍼홀릭'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 김민종은 시장을 돌아다니다 잠시 속옷가게에서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엄마에게 선물할 만한 속옷을 발견하고는 그대로 가게로 들어가 고민 없이 속옷을 구입했다. 여기에 더해 김민종은 조카인 산하에게 주겠다며 눈썰매까지 구입했다.인제 쇼핑왕으로 등극한 김민종의 쇼핑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엄마와 함께 사우나를 다녀온 이하늬가 화장품 가게로 들어섰지만 돈이 없었고 급기야 김민종에게 'SOS'를 요청했다. 화장품 가게로 찾아온 김민종은 엄마가 구입한 화장품들을 흔쾌히 계산했지만, 한편으로는 왠지 모를 씁쓸한 표정을 지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하늬가 게임에서 패배해 재래식 화장실에서 노래를 부르는 벌칙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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