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KT미디어허브(대표 김주성)의 모바일TV 서비스 '올레tv 모바일'이 MBC드라마, SBS플러스 등 지상파 MPP(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 실시간 채널 9개를 추가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올레tv모바일은 총 71개 채널수를 확보해, 모바일 IPTV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채널을 서비스하게 됐다. KT미디어허브에 따르면 새로 등록된 채널은 MBC 드라마, MBC 에브리원, MBC 뮤직, MBC 퀸, SBS CNBC, SBS 펀 E(SBS E!), SBS 골프, SBS 플러스, SBS MTV를 포함한 총 9개다. 지상파 채널만큼 고객 수요가 높았던 지상파 MPP 채널을 추가 제공해 MBC 에브리원의 ‘주간 아이돌’이나 ‘EXO's Show Time’와 같은 인기 프로그램들을 실시간으로 볼수 있게 했다. 박민규 모바일tv사업본부장은 “올레tv모바일은 실시간 채널과 영화 및 TV VOD, 모바일TV 독점 영상 등 콘텐츠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영상 채널뿐 아니라 음악 전용 채널, 책 읽어주는 라디오 등 오디오 채널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레tv모바일은 6만여편의 VOD와 3만5000여편의 무료 VOD를 보유하고 있다. 모바일 IPTV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또한 올레tv모바일에서만 무료로 볼 수 있는 모바일TV 전용 콘텐츠 ‘필통(Feel Tong)’을 통해 ‘지상렬의 열개소문’, 성인 애니메이션 ‘Adult Swim’ 시리즈 등을 독점 제공하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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