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의 유래 알고보니 몽골족이…'국내 맥도날드 1호점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햄버거의 유래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는 햄버거의 유래에 대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햄버거는 미국의 대표음식으로 유명하지만 그 원조는 미국이 아니다. 햄버거라는 이름은 미국인이 붙였지만 독일의 항구 도시 함부르크에서 유래한 것. 더 거슬러 올라가면 독일로 햄버거를 전해준 민족은 몽골계 기마민족인 타타르족이다. 타타르족은 대개 들소 고기를 날로 먹었는데, 말안장 밑에 고기 조각을 넣고 고기를 부드럽게 다졌다. 연해진 고기에 소금과 후추 등 양념을 해서 끼니를 대신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음식은 헝가리 등 동유럽에 전해져 '타타르 스테이크'로 불렸다. 이후 타타르 스테이크는 함부르크 상인들에 의해 독일에 전해지며 '함부르크 스테이크'로 불리다가 오늘날의 햄버거가 됐다.우리나라에는 한국전쟁 이후 미군과 함께 햄버거가 들어왔고, 1988년 서울 압구정동에 맥도날드 1호점이 문을 열었다.햄버거의 유래를 접한 네티즌들은 "햄버거의 유래, 미국에서 처음 만든 줄 알았는데", "햄버거의 유래, 몽골족이 개발했구나", "햄버거의 유래, 우리나라로 수입된 건 얼마 안 됐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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