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 '中·北, 아시아 동맹 위협요인'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미국의 국방 전문가 대다수가 중국과 북한을 아시아 동맹에 최대 위협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의 군사전문 매체인 디펜스뉴스가 보도했다.디펜스뉴스가 최근 백악관, 국방부, 연방 의회, 방산업체 등의 국방 분야 전문가 3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아시아 동맹들에 가장 위협적인 요인'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47.6%가 중국을 꼽았다. 3명 중 1명꼴인 28.8%는 북한을 지목했다.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북한의 위협 정도에 대한 질문에는 62.9%가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약해졌다'고 지적한 전문가는 전체의 23.0%로 '강해졌다'는 응답 비율 14.1%보다 높았다.한편 중동 동맹국에 대한 위협 요인으로는 대부분 응답자가 이란(54.0%)과 테러(43.3%)라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테러(44.6%)와 사이버전(36.0%)이 주요 위협 요인으로 지목됐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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