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 시행

[아시아경제 박선강]저소득층 유아·청소년 대상…3월부터 1인당 최고 월 7만원까지 지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저소득층 유아 및 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체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을 실시한다. 남구는 오는 24일까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가정의 만 5세부터 만 19세 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유·청소년을 위한 2014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1995년 1월 1일 이후부터 200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대상이며, 신청 접수를 통해 190여명을 선발한다.이 사업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기금과 시비 및 구비 등 192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신청을 통해 선정된 1인에게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태권도나 검도, 댄스 스쿨 등의 스포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매달 최대 7만원 가량이 지원된다.신청방법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지원대상자 명의로 스포츠 이용권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세대주(수급권자) 명의로 스포츠 이용권 카드를 온라인 신청해야 하며, 카드 신청시 신청자는 반드시 수급자 증명서 상의 세대주여야 한다. 선정기준은 신규 기초수급자(한가구당 1명 우선)와 3자녀 이상 가구 및 다문화가정, 장애인가구 기초수급자 등이다. 기초수급자 가정 중 신청자가 없을 경우에는 동일 연령대 차상위 계층까지 접수 및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차상위 계층 중에서도 신규 차상위 계층과 3자녀 이상 가구 및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구에 해당하는 차상위 계층 등이 지원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저소득층 유아 및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스포츠 복지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며 “신청 대상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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