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박민규 기자] LG전자가 미국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 공략을 위해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네이트 버커스와 손잡았다. LG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인 'LG스튜디오'와 버커스의 협력을 공식 발표했다. 조성진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장 사장은 행사장에서 버커스를 직접 소개하며 "최근 미국 시장에 런칭한 LG스튜디오를 통해 고객이 진정으로 꿈꾸는 주방을 보여줄 것"이라며 "라이프스타일 전문가이자 디자이너인 버커스의 참여로 LG스튜디오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나를 표현해주는 주방(My Signature Kitchen)'을 표방한 LG스튜디오와 버커스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의 생활양식에 최적화한 프리미엄 주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버커스는 ▲프리미엄 주방에 대한 미국 소비자 트렌드 연구 ▲디자인 협업 ▲마케팅 활동 등 LG스튜디오 제품 개발 및 브랜드 관련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버커스는 1995년 시카고 소재 디자인회사를 열고 '집은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는 주제로 현대적 감각의 간결한 디자인을 추구해 왔다. 2002년부터 오프라윈프리쇼에서 실내 인테리어 전문가로 고정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2005년 '홈룰스'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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