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한국소비자원은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청사 7층 국제회의실에서 '금융상품의 신시장 창출과 소비자보호방안'을 주제로 한국금융소비자학회와 공동학술세미나 '제3회 금융소비자포럼'을 개최한다.금융상품은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해지고 있으며, 금융형 크라우드펀딩과 같은 신종금융기법이 등장하고 있어 금융소비자보호방안도 이에 따른 진화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은 이번 공동학술세미나를 통해 민간, 학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금융소비자보호의 진화방안을 모색한다.세미나는 숭실대 이창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도년 한국소비자원 선임연구원이 '금융투자자문서비스 소비자보호방안'을, 윤민섭 선임연구원이 '금융형 크라우드펀딩과 이용자 보호'를 주제로 발표한다.이와 함께 김자봉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주소현 이화여대 교수, 손정국 한국투자자보호재단 센터장, 성희활 인하대 교수, 김민정 충북대 교수, 문미란 법무법인 남산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한다.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투자자문서비스의 활성화와 이를 위한 최선혜택의무의 도입 등 투자자문서비스관련 제도의 선진화가 필요하다. 최근 창조경제의 견인차로서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크라우드펀딩의 경우에도 금융형 크라우드펀딩의 중간회수시장 구축과 투자교육 강화 등 이용자보호시스템의 구축이 전제돼야 한다.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공동학술세미나를 통해 금융산업의 발전과 금융소비자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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