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피겨여왕 김연아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선정한 2014년 아시아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로 선정됐다. WSJ는 이 부회장에 대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독자이며 삼성전자의 후계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승계 작업이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며 승계 작업이 완료되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업계에서 삼성전자 1위를 유지하는 책임을 이 부회장이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아에 대해서는 밴쿠버 올림픽 챔피언이 좋은 몸 상태로 소치 올림픽을 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이후 상당기간 쉬었고 지난해 말 발 부상도 있었지만 김연아는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소치 올림픽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라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스포츠 스타로는 다나카 마사히로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이글스 투수와 함께 유이하게 주목해야 할 인물로 선정됐다. WSJ는 그 밖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아웅산 수치 여사, 러우 지웨이 중국 재정부장, 잭 마 알리바바 그룹 회장, 손 마사오시 소프트뱅크 회장 등을 주목해야 할 인물로 선정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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