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 재해취약지역서 새해 첫 업무 시작

"전통시장·재해위험지구·노인종합복지관 등 방문"[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재화) 직원들이 신년을 맞아 민생현장을 방문해 취약계층의 애로사항을 듣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시 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 직원들은 3일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서구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7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급식 봉사활동을 했다.재해예방과는 주월동 서민 밀집 재해위험지역에 방문해 정비사업의 어려움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방호예방과 직원들은 대인시장을 찾아 영세민들에게 저렴하게 식사를 제공하는 ‘해뜨는 식당’에 금일봉을 전달했다.구조구급과는 양동시장에서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난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직접 물건도 구입했다.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올해 광주시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희망찬 새 해가 되도록 소방안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이웃과 시민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깨어있는 소방이 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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