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남구 청소년과 중국 사천성 성도시 청소년들의 상호 교류의 장인 ‘한·중 청소년 겨울 문화캠프’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중국에서 열린다. 한·중 청소년 문화캠프는 지난 2003년부터 양국 청소년들의 상호 교류 및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해 열리고 있으며, 매년 여름과 겨울에 남구와 중국 사천성 성도시에서 각각 여름 문화캠프와 겨울 문화캠프로 진행되고 있다.특히 남구는 2011년 양국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성도시 쌍유현 정부와 교류협약을 체결, 청소년 교류와 더불어 민간 문화예술교류로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겨울 문화캠프에는 남구지역 청소년 30명과 지역 작가, 청소년 지도사 등 총 37명이 참가하며 중국에서는 성도시 지역 중학생 50명이 5일간 일정을 함께 한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무술과 서예, 종이공예 등을 체험하게 되며 사천성 대표 관광 명소인 무후사와 금사 유적지, 팬더 공원 등을 탐방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생활영어를 구사하며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며 “특히 공동체 생활을 통해 협동심도 배우게 되고, 지역 작가들은 중국 사천성 지역 미술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교류 일정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갖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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