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수 고창군수, 창조적 마인드로 최고 1등 행정 펼쳐

“동학농민혁명 120주년 맞아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성장 할 것”[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이강수)은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창조적 마인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최고·1등 타이틀을 다수 확보, 지방3.0시행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첫째, 2004년 전국 최초로 100ha 드넓은 구릉지에 펼쳐진 보리밭을 소재로 5,000만원의 적은 예산을 투입 고창청보리밭축제를 개최하여 연간 5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2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면서 국내 대표적인 경관농업축제로 전국 지자체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둘째,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 제정, 귀농귀촌학교 운영, 농가주택수리비 및 영농정착금 지원, 귀농인 재능기부, 귀농귀촌 우수마을 시상 등 체계적으로 귀농·귀촌자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07년부터 2013년까지 5,548명이 고창에 정착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귀농귀촌 1번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12, 2013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기관표창, 201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 수상 등 국내 최고의 귀농귀촌분야 상을 독점하면서 그 명성을 전국에 날리고 있다.셋째, 천혜의 유산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결과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생물권보전지역'(이하 BR)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지역 전체가 BR로 지정된 것은 국내 최초 사례이다. 특히 그동안 지정된 설악산, 제주도, 신안 다도해, 광릉 숲 등은 정부 주도로 이루어졌다면 고창군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지자체에서 주도적으로 필요성을 인식하고 추진하여 이룬 성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넷째, 고창읍 방장산 자락에 민자 3,039억원을 유치 개발한 ‘고창 웰파크시티’는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은 물론, 재테크와 일자리까지 원스톱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만든 전국 최초 자연치유형 가족건강리조트다. 노인복지서비스 분야에서 탁월한 노하우를 인정받은 서울시니어스타워㈜와 30년 전통의 서울송도병원 의료시스템이 함께 고창읍 석정리 일원 150만㎡에 레저·의료·펜션·콘도 등 다양한 시설을 완비, 입주자들이 일상생활을 누리면서 건강과 레저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태양광ㆍ태양열ㆍ지열을 활용한 친환경주택단지로 고창읍 월곡리 '꿈에그린' 뉴타운을 건립하여 농업인, 귀농귀촌인 100세대가 입주하여 냉·난방비 걱정 없이 살고 있으며, U-맞춤형 생장관리시스템을 구축 농어업에 새로운 IT기술을 접목하여 명품 수박과 풍천장어를 생산하여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이강수 군수는 “고창군이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1등 수식어를 갖게 된 것은 군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군민 시각에서 업무를 추진해 준 900여 공무원의 노력 덕분이다”며 “특히 사람과 자연이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세계가 인정하면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고, 산과 들 바다가 잘 어우러진 자연환경과 일자리, 교육, 문화, 복지생활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가 고루 갖추어져 있으며, 복분자, 수박, 고추, 고구마, 풍천장어, 바지락 등 브랜드 가치가 높은 농산물이 풍부한 여건을 바탕으로 ‘창의적이며 고유한 고창스타일’로 군민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아울러 “2014년은 고창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번진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으로 대한민국 근대사회의 뿌리를 형성한 숭고한 동학정신을 되살리고, 세계유산 고인돌유적지와 판소리, 동학농민혁명 기포지, 고창읍성·무장읍성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성장하자”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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