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네트웍스 구성원 여러분 2014년 갑오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13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신 구성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해는 Global 경기침체에 적극 대응하여 비주력 투자사업정리, 사업구조의 개선 및 이에 Align한 조직구조의 효율화, 자산 효율화 등을 추진하여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한 해였습니다. 금년 한 해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Clean Company, 나아가 Good Company로의 도약을 위해 서로 격려하며 함께 멀리 가는 지혜를 실천해 나갑시다. 사랑하는 구성원 여러분!2014년은 4th To-be(4차 중기 경영계획)를 실행하기 시작하는 중요한 해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잘 아시다시피 그리 녹록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속되고 있는 Global 경기침체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의 양적완화 축소, 수출 채산성 악화 등의 국제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환경과 계속 마주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하지만 저는 우리 구성원들의 저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힘을 모은다면 우리가 곧 수립하게 될 4th To-be의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2014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3가지로 요약하겠습니다.첫째, 기존 사업의 안정화 및 수익력 제고에 힘쓰겠습니다.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되, 안정에 주력하면서 잠재력이 있는 분야의 성장을 우선 추진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됩니다.상사부문은 철저한 Risk Management를 기반으로 철강, 화학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석탄 중심으로 자원사업을 집중화하여 Trading Company로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는 자세와 최적의 Timing을 포착하는 예지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정보통신과 에너지마케팅 사업은 마켓 리더십을 바탕으로 비즈모델 업그레이드를 지속 추진하여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입니다. 호텔, 레저 사업은 구조개선 및 효율적 투자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도록 하여야겠습니다.성장 Potential을 보유하고 있는 스피드메이트 사업은 렌터카와 정비를 중심으로 Car 연관 Biz로 확장하는 기회를 모색하고, 패션사업은 시장과 보유 Brand를 다양화하여 Global Fashion 종합회사로 성장해 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고객 및 사업의 통합 관점에서 Synergy가 창출될 수 있도록 Biz Collaboration을 지속 모색해 나갑시다.둘째, Next 성장을 이끌고 갈 R&C를 확보해 나가겠습니다.기존 사업의 안정화와 자산 효율화를 통한 안정적 Cashflow를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사업 준비 및 수행역량을 보완함은 물론 Global Top-Tier 수준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 Network의 지속적 확대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또한 Global 인재육성을 지속 시행하겠습니다. 경영환경 악화로 경쟁이 치열해 질수록 인재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이라 할지라도 관련 프로그램의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인재육성을 위한 노력은 중단없이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조직문화 개선 및 이에 상응하는 경영관리 시스템 Upgrade를 추진하겠습니다.조직문화 측면에서는 열린 소통을 기반으로 리더가 솔선수범하고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Bottom-Up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이런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MPR/S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하여 성과를 창출해 나가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야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문제의 근원을 남이 아닌 나로부터 찾는 습관이 정착되어야 하겠습니다.경영관리 시스템 측면에서는 항상 MPR/S가 함께하는 경영체계를 확립해야 하겠으며 장/단기 성과를 균형 있게 고려한 평가제도의 시행과 소통을 통한 작은 성과를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해 나감과 아울러 성과 및 책임에 대한 명확한 신상필벌의 문화를 견지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구성원 여러분 !2014년을 우리회사가 Clean Company, Good Company, Supex Company로 성장해나가는 출발점이 되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매진해 나갑시다.작년 한 해 강조해 왔던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격언을 우리 모두 마음 속에 다시 한 번 새겨 봅시다.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회사의 주인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 서로를 격려하며 항상 같이하는 마음자세로 임한다면 우리 모두는 일을 통한 행복과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구성원 여러분, 금년 한해, 청마의 힘찬 기운을 받아 구성원 여러분이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도 늘 건강과 행운,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2014년 1월2일사장 문 덕 규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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