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동명의 소설로 출간된다.소설 '응답하라 1994'는 2일 온라인 서점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17일부터 주요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이 작품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물론 90년대로의 추억여행, 보는 내내 심장을 뛰게 만들었던 에피소드를 섬세한 감각으로 지면에 담아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주옥같은 명대사와 명장면을 꼼꼼하게 되짚어 보고, 눈빛과 표정으로 주고받았던 애틋함을 디테일한 감정 묘사로 완벽하게 재연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평이다.드라마 '응답하라 1994'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전국팔도에서 올라온 지방학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상경기를 그린 작품이다. 94학번 새내기들의 캠퍼스 생활을 주축으로, 농구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등 당시 신드롬을 일으킨 사회적인 이슈와 소품, 패션, 음악 등으로 인기를 모았다. 전작 '응답하라 1997'의 큰 틀이었던 '남편찾기'를 한층 더 깊어진 미스터리와 추리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아울러 고아라, 정우, 유연석, 김성균, 손호준, 바로, 민도희가 개성만점의 팔도청춘을 연기하며 뜨거운 인기 속에 7명 모두 대세 배우로 등극했으며, 성동일과 이일화가 '신촌하숙' 주인이자 나정(고아라)의 부모로 출연해 또 한번 큰 활약을 펼쳤다.특히 21화 최종회가 평균시청률 11.9%, 순간최고시청률 14.3%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제외한 역대 드라마 중 최고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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