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간판 정비
또 철거된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인 고효율 LED간판으로 모두 교체함으로써 형광등을 사용하던 기존의 간판에 비해 75%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은 관이 아닌 주민이 주체가 돼 진행됐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 해당 구간 내 건물주, 영업주 등 주민들로 구성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는 사업시행방법, 업체선정 방법, 보조금 지급방법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구성원들 간 토론과 합의를 통해 도출했다.또 강북구는 2014년에도 간판개선사업을 중심으로 서울시 및 강북구 가이드라인에 맞는 간판이 설치될 수 있도록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다양한 특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유역 주변 및 삼양로, 도봉로, 솔샘길 등 주요도로에 대한 불법 LED간판 철거와 주인 없는 간판 무료철거 서비스 실시, 우수간판 설치 업소 인센티브 제공, 불법 전단지 근절 대책 강력추진 등 주민과 함께하는 광고물 수준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