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허남석 곡성군수, '강소농 집중 육성, 부군복민 향해 달려 가겠다“

“명품 농·축산물 생산과 유통의 획기적 변화와 발전 이끌어내겠다”“소통과 참여속에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 구현하겠다”[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22세기 약속의 땅 청정수도 곡성’의 앞날을 활짝 열어 나갈 ‘부군복민(富郡福民)’의 꿈을 향해 쉬지 않고 달려 가겠습니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갑오년 신년사를 통해 “ 올 해는 그동안 뿌려 온 씨앗을 소중히 가꾸고 키워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 우리가 걷고 있는 ‘부군복민(富郡福民)’의 길은 먼 미래의 꿈이 아니라 지금 열심히 가고 있는 길이며, 또한,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이같이 새해 포부를 밝혔다. 허 군수는 “군민 모두가 넉넉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참여속에 성과를 일궈내고 두루 함께하는 열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허 군수는 “우선 그동안 일궈왔던 상업 영농기반을 토대로 억대 부농과 강소 농을 집중 육성하고 친환경 인증 확대와 병해충 공동 방제비 지원 등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 드리는 한편, 곡성군을 대표하는 ‘곡성 심청 한우’ 와 ‘황후마마 심청 쌀’ 브랜드를 키워 명품 농·축산물 생산과 유통의 획기적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 군수는 “ 그동안 광역행정으로 구축한 도시민들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켜 농·특산물 직거래 및 온라인 판매 등을 통해 우리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겠다”며 고령 영세농의 실질적 소득 창출을 위한 텃밭 가꾸기 등 복지농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해나가면서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군수는 관광분야와 관련해 "유스호스텔과 로즈홀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을 정착시키고 국제 에코힐링파크 조성과 장미공원 콘텐츠 강화로 기차마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심청 효 테마파크 ▲월파 유팽로 역사촌 ▲청계동 임란 의병훈련 체험시설 조성 사업을 하겠다고 밝혔다.허 군수는 "어르신들과 장애인,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은 우리가 평생 모시고 보호해야 할 분 들"이라며 "이들이 차별을 받지 않고 당당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또 목화골, 천마산, 대황강 등 권역별 종합개발, 면 소재지 정비, 상·하수도 확충, 도시가스 공급 등 주민 숙원사업의 차질없는 추진도 약속했다.허 군수는 "곡성군이 교육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곡성리더스 아카데미와 각종 열린 공개강좌, 평생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허남석 군수는 “미래는 꿈꾸고 도전하는 사람에게 열리는 것이다”며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군민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우리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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