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에서 제일 행복하고 살기 좋은 구례 만들 터”[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그동안 민선 5기는 ‘친환경 녹색성장, 문화관광 장수 구례’ 건설을 위해 매진하고, 지속되는 국가 경제의 어려움 속에도 구례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서기동 구례군수는 갑오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도 여러분과 함께 남도에서 제일 행복하고 살기 좋은 구례가 되도록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변화와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서 군수는 ▲기업 유치·소상공인 지원 ▲관광·레저·휴양자원 개발 ▲친환경 선진농업 육성 ▲맞춤형 복지 제공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대도시 수준의 교육환경 조성 계획 등을 밝혔다.서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경제 활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업 유치와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구례자연드림파크가 전국 최고의 유기농 식품 가공 특화단지로 거듭나도록 제2단지 조성사업을 서두를 계획이다.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경영안정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구례사랑 상품권 취급 가맹점을 관내 모든 상점으로 확대한다.둘째,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레저·휴양 복합자원을 개발할 방침이다.광의면과 산동면 일원에 조성 중인 야생화 생태공원, 휴양림 등과 지리산 호수공원을 연계해 산림복합휴양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지리산 산림생태체험단지, 섬진강변 생태탐방로 조성과 함께 화엄사 권역에도 지리산 역사문화체험단지를 건립하고 산수유꽃 축제장에 상설행사장 및 꽃담 길 조성을 추진한다.국제 철인3종경기 등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힘쓸 방침이다.셋째, 친환경 선진농업 육성을 위해 일반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와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설립할 계획이다.일반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와 친환경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설립해 유통체계를 혁신적으로 바꾸고 귀농·귀촌을 위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설립과 산수유시목지의 국가농업유산 지정을 추진하고 쑥부쟁이와 토종 농산물 등의 특화작목을 적극 육성한다.또한 친환경 농업 육성과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벼 재배 농가에 경영안정 대책비 지원과 쌀 전업농의 대형 농기계 구입에 도움을 드리고, 일반 농가를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도 적극 추진한다.넷째, 배려와 나눔이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보훈회관을 신축하고 참전유공자의 명예수당을 인상하는 등 보훈 가족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명예를 선양하고 경로당을 공동주거시설로 개보수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노인공동체 사업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께 경제적 도움을 주겠다는 것.또한 장애인복지관은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보강하고,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센터를 활성화하고 고국 방문사업 확대와 국가 필수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양육비와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등 양육부담을 줄여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다섯째,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재난종합상황실과 CCTV 통합관제 센터를 통합 운영하며 도시가스 공급 역시 2015년 공급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구례군 기본경관계획을 수립해 경관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군청에서 경찰서 구간에 녹색디자인 시범거리 조성과 백련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봉북·봉서 도시계획 도로를 정비하고 도시민 유치를 위해 광의 온당 휴양 전원마을과 아이쿱 생협이 투자하는 문척 안지 미니복합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농촌 마을 종합개발사업과 권역 단위 종합정비사업에 이어 읍면 소재지개발사업으로 산동면을 우선 시행하고 연차적으로 전 읍면에 확대와 태풍과 산불 등 다양한 형태의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종합상황실과 CCTV 통합관제 센터를 통합 운영한다.도시가스 공급사업은 2015년도 공급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산동면에 분기시설이 설치되도록 한국가스공사와 계속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2015년까지 인재육성기금 100억 원을 조성하고, 외국어 원어민 강사와 방과 후 학습 등을 적극 지원하고 관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에 대한 특별채용 규정을 마련하여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것이다.매천도서관은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지역으로 이전 신축 검토와 구례 비전 2025 신성장 동력 프로젝트는 전문가와 군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구례군의 미래 청사진을 담을 수 있도록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활발한 소통으로 공감행정을 실천할 계획이다.서기동 군수는 “지금은 변화의 속도가 성패를 좌우한다”면서 “빠른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단결된 힘, 즉 화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이미 전남체전을 통해 경험한 바가 있고 관내 모든 사회·봉사단체와 각계각층의 군민이 참여하였기에 누구나 인정하는 성공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자신감을 발판으로 갑오년 새해를 우리 구례가 대도약 하는 전환점으로 삼아 남도에서 제일 행복하고 살기 좋은 구례가 되도록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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