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에서 배운 귀한 힐링 지식, 이웃과 나눌래요”

"‘4050세대 힐링전문가 과정’ 수료… 복지시설에 건강쿠키 전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와 광주보건대 평생교육원(원장 황병성)이 함께 만들고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4050세대 힐링전문가 양성과정’이 마침내 수료생을 배출했다.지난12월 28일 광주보건대학교에서 교육생 2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진 것.이 양성과정은 지난 9월초 교육생 모집 당시 1,058명이 몰려 4.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광산구와 광주보건대는 지난 9월 ▲힐링 숲처방사 ▲힐링 발효효소 처방사 ▲힐링푸드 조리사 3개 과정을 개설해 이달까지 넉 달 동안 강좌를 운영했고, 총 236명이 수료했다. 교육생 거의 전부가 과정을 성실히 끝마친 것.‘힐링 발효효소 처방사’ 과정 수료생 최인철(57) 씨는 “평소 건강 때문에 약초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발효효소 교육과정을 알고 반가워 참가했었다”며 “교육을 통해 쌓은 지식을 내 이웃들에게도 알려 주고 싶다”고 말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교육에 참가한 4050세대의 끈기와 열정에 다시 한번 놀랐다”며 “배운 지식을 가족, 이웃 그리고 사회와 함께 나누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전했다.한편 ‘힐링 발효효소 처방사’ 수료생들은 수료식이 끝난 후, 아동복지시설인 광주나자렛집(비아동 소재)을 방문해 직접 만든 건강쿠키를 전달해 이 교육과정의 취지를 더욱 빛나게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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