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2013년 교통문화지수는 76.0점으로 전년(75.2점)에 비해 소폭 상승해 전반적인 교통문화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민의 교통안전 수준을 나타내는 운전 행태, 보행 행태 등을 조사한 것이다.운전 행태, 보행 행태 등 각 세부 조사 항목별로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상승했으며 특히 방향지시등 점등률이 가장 높게 상승했다.지자체의 도시규모별 조사결과를 보면 인구 30만명 이상 시에서는 경남 창원시, 30만명 미만 시에서는 경기도 광주시, 군 단위에서는 경기도 여주군이, 구 단위에서는 인천시 연수구가 교통문화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충청남도 천안시, 전라남도 나주시, 전라북도 완주군, 부산광역시 강서구는 교통문화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전국 기초단체를 인구 30만 이상과 미만 시·군·구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교통약자, 기타 등 5개 영역 18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반영했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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