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어디서든 도서대출 서비스 제공 받는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양시가 회원증 하나로 광양시 관내(시립도서관, 광양평생교육관, 광양공공 도서관)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전라남도 통합도서서비스’를 1월 2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국립중앙도서관과 전라남도립도서관이 추진했던 ‘전라남도 통합도서관서비스’ 구축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도서관 이용자는 앞으로 관내 모든 공공도서관은 물론, 부산, 인천 등 전국 8개 지역 219개관 도서관에서 하나의 회원증으로 도서 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이러한 통합도서시스템 구축으로 도서관마다 각각의 회원증을 발급받아야 했던 불편함이 없어지고 관내 공공도서관 1개소에서 발급한 통합회원증으로 참여 공공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도서관 이용이 보다 쉽고 편리해질 전망이다.또한, 각 시군 도서관에서도 회원카드 이중 발급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기대되고 도서관 회원정보를 통합회원 표준번호 체계로 변경함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통합도서관회원증은 관내 어느 공공도서관에서나 가입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하면 즉시 발급 받을 수 있고 도서관별 1인 최대 5권, 통합 20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광양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공공도서관 통합 도서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이용 편의 제공으로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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