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발빠른 제설작업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강운태 시장)는 29일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휴일 아침 시민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시는 기상청의 강설 예보에 따라 지난 28일 밤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으며, 눈이 내리기 시작한 새벽 3시부터 취약구간 및 주요도로 274개 노선 505㎞를 대상으로 인력 127명, 장비 95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시 공직자 전 직원에게 대설주의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내집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 할 것을 당부하였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29일 오전 9시 현재 시내버스 95개 노선 중 무등산 원효사를 운행하는 1187번과 호수 생태원을 운행하는 187번 2개 노선만 단축 및 우회 운행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했다. 한편, 시는 겨울철자연재난대책기간(2013.12.1.~ 2014.3.15.)에 필요한 제설자재로 염화칼슘 1,857톤, 소금 4,137톤, 모래 1,889㎥ 등을 확보해 강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성수 안전총괄과장은 “주요 도로의 경우 제설작업을 통해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으나, 이면도로 및 인도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눈이 쌓일 우려가 있으므로 내집 앞 눈 치우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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