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전자상거래 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이 기아대책 '행복한나눔'과 함께 주최한 기증물품 온·오프라인 바자회 'Give마켓 V 바자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기증하고(Give), 싼값에 물건을 구매하고(Save), 사랑을 나눈다(Love)는 의미의 'Give마켓 V 바자회'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염창동 기아대책서울본사 1층 나눔매장 및 공정무역 카페에서 물품 기증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G마켓은 바자회에서 Give마켓을 통해 기증된 물품 약 1만점을 판매했다. 의류, 생활잡화, 도서·음반, 소형가전 등 다양한 기증 물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했으며 고가물품은 경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물품 기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공정무역상품을 증정하고 먹거리 장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Give마켓은 G마켓이 지난 6월부터 비영리단체인 기아대책 '행복한나눔'과 함께 시작한 중고물품기증 캠페인이다. 자신이 안 쓰는 중고물품을 전화나 온라인을 통해 간단히 기부할 수 있도록 운영해 6개월 동안 1만개 이상의 물품을 모았다. G마켓은 Give마켓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높이기 위해 스테이지(StayG) 콘서트와 서울시내 4개 대학 기숙사 등에서 중고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기아대책 식수지원캠페인 '1리터의 생명' 및 '행복한나눔 비마이프렌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최동휘 G마켓 마케팅실장은 "이번 Give마켓 V 바자회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현장 방문자들의 호응이 높은데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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