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이혜영 기자] 경찰이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빌딩 내 민주노총 본부에 은신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철도노조 지도부에 대한 검거 작전을 본격화하고 있다.경찰은 오후 2시50분쯤 경향신문 사 빌딩 측면 출입구를 통해 대기 중인 병력을 투입시키고 있다. 현재 2층까지 경찰이 진입한 상태며,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확보한 상태다. 경찰의 이같은 움직임이 13~15층에 있는 민주노총 본부로 본격 진입해 철도노조 지도부를 검거하기 위한 것인지 주목된다.이에 건물 내부에서 민주노총 조합원 등이 격렬하게 저항하면서 대치가 진행 중이다.한편 민주노총 건물 앞 대로변에서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이 집결해 건물 쪽으로 올라오고 있어 이를 막으려는 경찰과 대치하면서 격렬한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노조원들은 경찰의 저지를 뚫고 민주노총 지도부와 합류하기 위해 시도 중이다.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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