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산타학교 수료식
산타학교에서 산타의 마음가짐 및 캐롤, 율동, 복장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산타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봉사자들은 24일까지 어린이집에 파견돼 산타로 활동하게 된다.산타학교에 참여한 김종련 봉사자는 “곧 80이 되는 나이에 산타클로스로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산타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해 아이들을 만나는 순간 자신감 넘치는 멋진 산타가 되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양천구는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일환으로 지역의 저소득 소외아동과 사회복지시설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산타가 돼 주세요!’도 진행하고 있다. 모든 아이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선물 및 재능기부자,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학용품, 도서, 겨울용품, 장난감 등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찾아가는 산타’와 ‘초대하는 산타’로 나뉘어 직접 시설을 방문하는 것 외에 아이들을 초청해 공연과 놀이 선물을 제공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