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13년도 백운장학금 수여

“초·중·고·대학생 406명……6억 3000만원 지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양시 (재)백운장학회는 20일 커뮤니티센터에서 백운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초·중·고·대학생 등 406명에게 6억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백운장학금 수여식에는 많은 학생과 시민들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장학생 대표 선서,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와 관내 고등학교 동아리 팀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졌다.특히, 금년도에는 선행 장학생 6명(초등 2명, 중학 2명, 고등 2명)에게 처음으로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서울대에 진학한 성적 우수 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기도 하였다.또한, 지역대학의 경쟁력 확보, 이공계열 및 특기 장학생 육성 등을 위해 관내 소재 대학생 10명, 이공계열 대학생 17명, 전문대생 8명과 미술, 과학, 체육 등에 재능을 갖춘 특기분야 장학생 37명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했다.이성웅 이사장은 “장학기금 214억 조성에 출연해 주신 기탁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장학생들에게 1년의 계획은 곡식을 심는 것 만한 게 없고, 10년의 계획은 나무를 심는 것 만한 게 없으며, 평생의 계획은 사람을 심는 것 만한 게 없다”며 “중국 춘추시대의 유명한 정치가인 관중의 말을 인용 시의 인재가 되어 시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을 주문 했다.한편, (재)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되어 시 출연, 기업체·시민의 자발적인 기탁으로 214억원이 조성되어, 도내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장학회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3,312명에게 50억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 육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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