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이상균 대한항공 부사장(재무본부장)은 19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영설명회에 참석해 "하나은행과 산업은행은 한진해운을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났다"며 "우리은행과 농협도 오늘이나 이번주내 결정난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한진해운홀딩스 사옥과 한진해운 주식을 담보로 1000억원을 추가 대출키로 결정하고 이를 위한 준비를 마친단계다. 단, 은행권에서 한진해운에 3000억원(3년 만기)을 대출해주는 조건을 걸었다. 이 부사장은 "선행조건을 걸었기 때문에 은행권 대출이 돼야 1000억원이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대한항공은 2014년 상반기 내 예정돼있는 한진해운 유상증자에 4000억원 범위 내 참여키로 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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