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 5명 중 1명은 사내 연애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8일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인 '삼성투모로우'에 따르면 임직원 2773명을 대상으로 연인을 만나는 경로를 조사한 결과 1위는 소개팅(649명, 23.4%)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회사 및 싱글이 각각 534명(19.3%)으로 공동 2위였다. 이어 독신 352명(12.7%), 첫사랑·학창시절 인연 337명(12.2%), 동호회 113명(4.1%), 온라인 커뮤니티 90명(3.2%), 여행에서 우연한 만남 82명(3.0%), 맞선 63명(2.3%), 결혼정보업체 19명(0.7%) 등 순으로 집계됐다.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연인을 만나는 통로인 소개팅이 1위에 오른 가운데 사내에서 연인을 만난 비중도 20%에 달해 눈길을 끈다.이번 조사는 삼성전자가 지난 8월 비주얼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도입한 대학생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인 '삼성커뮤니케이션디자인랩'에서 진행해 그 결과를 블로그에 게시한 것이다. 소비자들과 좀 더 친근하게 다가서려는 노력의 일환이다.삼성전자는 지난 8월 커뮤니케이션디자인랩 1기 디자이너 8명을 선발한 데 이어 현재 2기를 뽑고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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