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선도 업체를 위협하는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다.18일 위메프는 온라인 트래픽 측정기관인 닐슨 코리안 클릭의 최근 발표 자료를 인용 업계3사(티몬,쿠팡,위메프)의 방문자수를 비교했다. 자료에 따르면 위메프의 11월 통합 방문자수(PC, 모바일웹, 모바일앱 합계)는 1200만명이었다. 티몬은 953만명을 나타냈고 쿠팡은 1211만명을 기록해 업계 1위 수준이었다.위메프는 지난 9월 300만명 이상 벌어졌던 1위 쿠팡과의 격차를 2개월만에 10만명 수준으로 좁히면서 선두경쟁에 뛰어들었다.위메프의 방문자수 급증은 공격적인 마케팅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회사는 지난 10월부터 이승기, 이서진을 모델로 기용해 지상파TV 등에 광고공세를 시작했다. 더불어 200% 최저가 보상제와 5%적립 프로모션, 9700원 이상 무료배송 등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환심을 샀다.최근에는 선착순 10만 명에게 결제금액의 50%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블랙 프라이스 세일' 행사를 진행해 단기간 동안 220억원의 높은 매출을 기록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위메프 관계자는 "12월에는 방문자수 측면에서 소셜커머스 업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명실상부한 소셜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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