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정을 내년 초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스티브 발머 MS CEO는 지난 8월 은퇴 계획을 밝혔고 지난 9월 말 은퇴식을 가졌다. MS 이사회 산하 CEO 추천위원회 위원장인 존 톰슨은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차기 CEO 선정 작업 현황을 일부 공개했다. MS CEO 추천위원회가 초기에 고려했던 후보는 100명이 넘으며, 이후 후보군을 20명 내외로 좁혔다고 톰슨 위원장은 설명했다. 그는 CEO 선정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으며 2014년 초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MS가 CEO 선정 작업 현황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거론되는 차기 MS CEO 유력 후보는 앨런 멀럴리 포드자동차 CEO, 스티븐 엘롭 전 노키아 CEO, 케빈 터너 MS 최고운영책임자(COO), 토니 베이츠, 사티아 나델라 MS 수석부사장 등이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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