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3호점 개관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7일 대전혜광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 '뜰'의 교육장을 리뉴얼 해 '스타벅스&대전혜광학교 희망 바리스타 아카데미'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 카페 3호점은 카페 내에 교육 시설을 향상시켜 장애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첨단 시청각 시설 등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조명, 설비, 가구, 내부 인테리어 등을 업그레이드해 교육시설로서의 기능을 극대화했다. 스타벅스는 대전 지역 내 장애인 기관이나 다른 특수학교 등에도 바리스타 교육 과정을 개설해 교육적 혜택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대전혜광학교는 장애학생의 직업재활교육과 자립에 힘쓰는 특수학교다. 2011년 3월부터 대전 내 100여명의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커피제조, 서비스, 매장 정리 정돈 등 카페운영 노하우 등을 장애 학생들에게 교육을 통해 전수하고 있다.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지난 3년간 대전 지역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의 봉사 활동으로 맺어온 인연이 '재능기부 카페'라는 결실로 맺어져 기쁘다"며 "더 많은 장애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통해 사회에서 성공적인 첫 발을 내 딛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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