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문화축제 등 5개축제 '문화관광축제'에 선정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이천 쌀문화축제와 가평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내년 정부의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또 수원 화성문화제와 여주 오곡나루축제, 파주 북소리축제는 유망 문화축제로 지정됐다. 이들 5개 문화축제는 최우수 축제 3억7000만원, 유망축제 1억30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경기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추천한 100여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2014 문화관광축제' 선정 결과, 최우수 축제로 이천 쌀문화축제와 가평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또 유망축제로 수원 화성문화제, 여주 오곡나루축제, 파주 북소리축제가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도는 올해 여주 쌀문화축제가 최우수 축제에, 수원 화성문화제와 가평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우수 축제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09년 이후 최우수 축제로 도내 축제가 2개이상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유망축제 등 5개 축제가 선정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4년만이다.  도는 앞서 이천 쌀문화축제 등 모두 도내 8개 축제를 문체부의 '2014 문화관광축제'로 추천했다.축제별 올해 관람객 숫자를 보면 ▲이천 쌀문화축제 50만명 ▲가평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27만명 ▲수원 화성문화제 80만명 ▲여주 오곡나루축제 21만명 ▲파주 북소리축제 50만명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천 쌀문화축제 등 경기도만의 특징을 담은 축제를 발굴해 더 많은 도내 행사들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 문화관광축제 지원 예산이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 11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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