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KT&G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전국 9000여 저소득 가정에 총 9억원 규모의 월동용품을 전달하는 '2013 KT&G 상상펀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KT&G 임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약 3400명이 참가해 연탄, 이불, 난방유 등 각종 월동용품들을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KT&G는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월동용품을 지원하는 활동을 2004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물품 구입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한 성금인 상상펀드에서 전액 지원된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의 기부 금액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여 지난 2011년부터 조성된 기금으로 현재 임직원 참여율이 98%에 달하며, 올해 운영규모는 30억원에 이른다.이응출 KT&G 사회공헌부장은 "임직원들이 합심해서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월동용품을 직접 땀 흘려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직원들이 느끼는 보람과 나눔의 의미도 그만큼 커지는 것 같다"며 "이번에 전해드린 월동용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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