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NC가 네 번째 외국인 선수로 태드 웨버를 12일 영입했다. 1984년생의 미국 네브라스카 출신 오른손 투수다. 188cm, 93kg의 체구에서 주 무기로 직구와 커브를 던진다. 2008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6라운드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지명돼 프로에 데뷔, 마이너리그 통산 142경기(825.2이닝)에서 48승 5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활동한 올해는 트리플A에서 134.1이닝을 소화하며 12승 6패 평균자책점 2.95를 남겼다. 배석현 단장은 “제구와 커브가 좋은 투수”라며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해준 찰리 쉬렉과 네브라스카 대학 동문으로 한국 무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NC 측은 “내년 시즌을 위해 벌써부터 찰리, 에릭 해커 등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한국야구와 문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배워가고 있다”고 전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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