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2011년부터 3년 연속 선정…1억5800만원 재정인센티브까지 받아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촉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북구는 11일 광주시가 주관한 ‘2013년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촉진 평가’에서 2011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1억5800만원의 시상금을 인센티브로 받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광주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쓰레기 원천감량, 재활용 증대, 도시청결 및 특수시책 등 3개 분야 9개 지표의 실적과 현장검증을 통해 선정했다.북구는 그동안 폐기물 감량화를 위해 ▲지렁이를 활용한 감량화시범아파트 운영 ▲나눔 장터운영 ▲단독주택 음식물 종량제 시행 ▲공동주택 음식물 폐기물 세대별 종량제 도입 ▲환경기초시설 견학 ▲낙엽퇴비화 사업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주민참여를 유도해왔다.특히 환경기초시설 견학, 낙엽퇴비화 사업, 재활용 전용 수거 운반차량 도입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 음식물폐기물의 발생량이 지난해 대비 일일평균 약 12톤이 감소했고 재활용품은 일일평균 약 20톤이 증가해 환경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송광운 북구청장은 “3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은 지역주민 등 모두가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갖고 동참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맑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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