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사랑실은 이동보건소 군민 만족도 커

“이동보건소 이용군민 120명대상 설문결과 만족도 93%에 달해”[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사랑 실은 이동보건소에 대한 군민 만족도가 93% 달해 부안군민의 보건의료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부안군은 이동보건소 이용군민 1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보건소 이용 군민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골관절염 등)과 퇴행성 질환자가 92%였으며,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이용 군민의 83%이상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특히, 만족도 조사에서 ‘진료서비스 내용에 만족 한다’,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었다’라는 질문에 93%가 ‘만족한다’고 답변해 이동보건소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기초검사를 통해 질환(당뇨, 고혈압)을 알게 되었다’라는 문항에 47%가 ‘그렇다’고 답변해 부안군에서 운영중인 이동보건소가 군민의 건강관리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안군은 사랑실은 이동 보건소를 지난 10월말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2회에 걸쳐 진료반(의사 3명, 간호사 3명, 치과차량)을 구성하여 한방, 내과, 치과진료 등 3분야로 나누어 무료진료와 보건교육 등 다양한 정보를 지역주민 900여명에게 제공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무료 이동 진료사업의 일환으로 사랑 실은 이동보건소를 운영한 결과 높은 만족도에 자만하지 않고, 내년에도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밝혔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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