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신약 출시로 높은 수익성 유지 기대<한화투자證>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화투자증권은 9일 종근당에 대해 자체개발 신약 출시로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제시했다. 정보라 연구원은 "종근당은 지난 6일 지주사 전환에 따라 사업회사인 종근당과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로 분할 상장된 이후 주가가 하락했지만 향후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연구 개발비가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자체 개발 개량신약의 매출 증가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종근당은 내년에도 텔미누보, 리피로우 등 제네릭 제품과 수출 증가, 당뇨신약 듀비에 출시로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도에는 이러한 개발 신약 매출증가를 토대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5552억원,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73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분할상장 이후 종근당은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와 별도로 사업회사로서 기존 제약사업을 그대로 영위하기 때문에 실적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분할 상장 이후 현재 주가가 하락해 밸류에이션이 높을 때가 매수 적기"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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