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철, 신생팀 KT서 재기 노린다

신명철[사진=KT 위즈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삼성에서 방출된 내야수 신명철이 신생팀 KT에서 재기를 노린다.KT 구단은 신명철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주영범 KT 단장은 “신생구단으로서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 갈 경험 많은 선수가 필요했다”며 “신명철은 재도약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리더십을 갖춘 베테랑”이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세부 계약을 매듭짓고 미국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인 신명철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 구단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78년생인 신명철은 마산고와 연세대를 차례로 졸업하고 2001년 롯데를 통해 프로에 입문했다. 선수생활의 절반은 2007년 이적한 삼성에서 보냈다. 2009년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등 12년 동안 통산 1123경기에서 타율 0.242 52홈런 316타점 129도루를 남겼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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