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 투자된 연금저축 상품을 신연금저축계좌로 통합 자산관리 하는 '연금저축 통합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 분산투자 된 연금저축 상품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각 투자상품별로 운용을 지정하고 자산변동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금융기관 별 상품 정보를 각각 취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 연금수령 시 연간 연금소득 분리과세 한도(연 1200만원)를 초과하는 경우 종합과세 위험을 고객 스스로 관리해야 했었다. 하지만 한투증권의 '연금저축 통합관리 서비스'를 활용하면 여러 금융기관에 가입한 연금저축을 한개의 신연금저축계좌로 편리하게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문성필 상품마케팅 본부장은 "연금저축 통합관리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연금자산 관리와 체계적인 투자계획 수립, 과세 및 최적화된 연금수령 계획으로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운용 및 연금수령 방안 제공을 통해 은퇴자산 종합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투증권 '연금저축 통합관리 서비스'를 활용하려면 다른 금융기관에 가입한 연금저축 상품을 한국투자증권 '아임유-평생연금저축’'계좌로 계좌이체(계약이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1544-5000, 1588-0012)로 문의하면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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