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가 월드컵 시리즈에서 다섯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9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27만에 결승선을 통과, 독일의 예니 볼프(37초70)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앞선 캐나다 캘거리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1·2차 대회 포함 올 시즌 출전한 월드컵 여자 500m 다섯 차례 레이스를 모두 제패하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우승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감기 몸살 여파로 컨디션이 정상이 아님에도 초반 100m 구간을 10초17만에 통과하는 선전을 펼쳤다. 월드컵 포인트 500점으로 선두를 지킨 가운데 경쟁자들과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이상화는 30일 2차 레이스에 출전해 6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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