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설법인 24.3% 증가…통계작성 이래 최대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013년 10월 신설법인 동향'을 통해 2013년 10월 신설법인수가 6445개로 전월 대비 24.3%(1260개)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10월 수치로는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0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며,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계 역시 가장 높은 수치다. 1~10월 누계는 6만2781개로 전년 동기(6만2391개) 대비 0.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26.4%, 19.2%, 10.8%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도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0세 미만, 40대, 50대가 각각 25.7%, 16.6%, 17.2%씩 증가하며 모든 연령대에서 신설법인이 증가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1억원 이하 신설법인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9%, 1억원 초과 신설법인이 10.2% 증가했다. 반면 10억원초과∼50억원이하 신설법인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4%, 50억원초과 신설법인은 12.5% 감소했다.성별로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남성과 여성이 각각 13.2%, 17.9%씩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울산(-25.2%), 인천(-5.0%) 등을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신설법인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했으며 지역별 비중은 서울, 경기(수원제외), 부산이 각각 32.7%, 23.5%, 5.5% 순으로 나타났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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