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휴대폰 카메라모듈 제조업체인 캠시스는 올해 1~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이 2562억원, 영업이익 136억원, 당기순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3분기 매출액은 1238억원, 영업이익 118억원, 당기순이익 24억원으로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의 6.6배를 달성했다. 캠시스 관계자는 "올해 신공장 건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장비에 대한 투자가 3분기에 성과를 보여 생산량 증가, 매출 증가, 인건비 절감 등으로 손익 구조가 개선됐다"며 "중국법인 자체도 5월부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된 후 현재까지도 매월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3분기는 매월 공장을 풀 가동했고 4분기에도 3분기와 같은 상황이기에 4분기 및 올해 실적은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캠시스는 올해부터 블랙박스를 출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태이며 11월에는 LCD 기능과 자가 차량정보수집장치(OBD·On Board Diagnostics) 기능이 함께 탑재된 최초의 블랙박스인 CL-100B 모델을 출시해 블랙박스 장착점 및 지역 총판을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조만간 홈쇼핑 등 광고 및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면서 국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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