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에 40억원 상당 의류 지원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형지는 26일 필리핀 하이옌 태풍 피해지역에 40억원 상당의 의류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형지는 이날 여의도에 위치한 국제구호단체인 굿피플 본사에서 최병오 회장과 안정복 굿피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류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한 의류는 티셔츠, 팬츠, 점퍼 등 5만장 규모로 40억원에 상당한다. 최병오 회장은 "사상 최대 규모의 태풍으로 필리핀 주민 대부분이 삶의 터전뿐 아니라 생존에 필요한 의류도 모두 잃었을 것"이라며 "필리핀 긴급구호를 통해 의류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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