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에 경영 자원 집중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NAVER(대표 김상헌)가 다음달 일본 검색 사업을 철수한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경영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사업적 판단으로 풀이된다.네이버 일본 법인 라인주식회사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에서 네이버 브랜드로 진행하던 검색 서비스 및 외국어 사전 사업을 다음달 18일 종료한다고 밝혔다.라인 측은 "웹 큐레이터 네이버 마토메와 라인에 경영 자원을 재배치해 높은 도약을 노린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번에 종료되는 서비스는 ▲웹 검색, 이미지 검색, 블로그 검색, 뉴스 검색 등 검색 서비스(PC와 모바일)와 ▲네이버 영어·일본어·중국어 사전 서비스(웹과 모바일 앱)와 세계 회화 수첩 앱 등이다. 외부 파트너에 제공하던 네이버 검색 엔진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계획이다.일본 검색 사업 철수는 라인에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라인주식회사 측은 "경영 자원 재배치를 통해 라인을 비롯한 운영 서비스 개선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