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SK플래닛이 운영하는 11번가가 오픈마켓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22일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11번가는 10월 BSTI(BrandStock Top Index)에서 868점을 기록해 865.1점을 얻은 G마켓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오픈마켓 부문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브랜드 전체 순위에서도 전월대비(47위) 14계단이나 뛰어 오르며 33위에 올랐다.G마켓이 오픈마켓 부문에서 1위를 빼앗긴 것은 2007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G마켓은 2007년 2분기에 오픈마켓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오른 후 한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옥션은 상위 브랜드와 큰 격차를 보이며 3위권에 올랐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외국계 오픈마켓들이 시장의 과반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치열한 경쟁환경 속에서 토종브랜드로 부문 1위에 오른 것은 뛰어난 브랜드 전략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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