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수행하는 첨단사이언스 교육허브 개발사업(EDISON)이 19일(현지시간)미국 덴버에서 열린 2013년 국제슈퍼컴퓨팅 콘퍼런스(SC13)에서 'HPC Innovation 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다.'HPC Innovation Excellence Award'는 슈퍼컴퓨팅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2011년부터 HPC 자원 활용에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전 세계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매년 2회에 걸쳐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시상한 EDISON은 이공계 연구원, 학생, 중소기업 등이 비싼 외산 소프트웨어(SW)를 대신해 국내 개발 시뮬레이션 SW를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웹에 접속해 등록을 하면 열유체(//cfd.edison.re.kr), 화학(//chem.edison.re.kr), 물리(//nano.edison.re.kr) 분야의 총 98종의 시뮬레이션 SW와 124종의 공학용 콘텐츠를 사용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슈퍼컴퓨터 자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93개 대학, 193개 공대 교과목에서 사용되고 있다. 미래부는 내년부터 EDISON 플랫폼에 구조역학, 전산설계 시뮬레이션 분야를 추가해 총 5개 분야로 늘리고 2016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팅 서비스 플랫폼으로 고도화시킨다는 계획이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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