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디안솔라·징코솔라 이어 트리나솔라도 2년여만에 이익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중국 2대 태양광 모듈 생산업체 트리나솔라가 3분기에 흑자로 돌아섰다. 트리나솔라가 이익을 내기는 2011년 2분기 이후 2년여만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 트리나솔라가 2분기 3370만달러 적자에서 3분기 990억달러 순이익으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트리나솔라는 지난해 3분기에는 5750달러 손실을 냈다. 아시아 지역 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가격 안정으로 태양광 모듈 업체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다른 중국 업체 카나디안솔라와 징코솔라도 최근 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트리나솔라는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2배인 774.6메가와트 용량의 태양광 패널을 출고했다. 올해 연간으로는 2.58~2.62기가와트 용량의 태양광 패널을 출고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이전 전망치 2.3~2.4기가와트를 상향한 것이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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