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벼룩시장 ‘나눔문화 확산’

"지난 16일 여수 거북선 공원에 시민 1000여명 참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는 지난 16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시 벼룩시장’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벼룩시장에는 개인 37팀 및 단체 7팀 등 총 44개 팀이 판매대를 차려 의류와 도서, 장난감, 악세사리, 잡화 등 총 1346점의 물건을 가져와 950여점의 판매했다. 여수시 벼룩시장은 시민들이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가져와 직접 판매하면서 흥정을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등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더불어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재활용품 나눔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혹한기(12~2월)와 혹서기(7~8월)를 제외하고 매달 ‘여수시 벼룩시장의 날’을 상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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