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거래재개…성장성과 펀더멘탈 이상무'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와이디온라인이 영업일 기준으로 매매거래정지 8일만인 오늘부터 거래가 재개됐다며 성장성에는 이상이 없다고 18일 밝혔다.한국거래소는 지난 15일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29조 및 동규정시행세칙 제29조를 근거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와이디온라인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이는 일반적인 매매거래 정지기간인 15영업일보다 대폭 단축된 것"이라며 "기업의 펀더멘탈과 회계처리의 투명성에 문제가 없음을 시장에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와이디온라인은 올 들어 3분기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 출시한 모바일 게임의 매출순위도 빠르게 상승해 와이디온라인이 안드로이드 마켓에 지난 10월31일 직접 서비스를 개시한 ‘캐슬히어로즈’의 경우 출시 3주 만에 매출순위 40위권에 진입했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이번 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다수의 모바일 게임과 일본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기대작 '에반게리온', 자체 개발 온라인 게임인 '소울마스터'의 글로벌서비스 가시화 등 올해부터 내년까지의 성장 모멘텀은 과거 어느 때보다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일본 자회사 아라리오의 실적 개선과 다양한 서비스 라인업 구축까지 맞물려, 내년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와이디온라인 박재영 이사는 "지난 7 영업일간의 매매거래 정지에 대해 투자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번을 계기로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제고하는 한편, 투자자 여러분들께는 과거 어느 때 보다 강력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가파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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