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가 시청률이 급락하며 MBC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에 근소한 차이로 추격을 허용했다.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18.2%의 전국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나타냈다. 이는 14일 방송분 23.8% 보다 5.6% 포인트 하락한 수치. 비록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지만 경쟁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추격을 허용하며 격차가 좁혀졌다.'오로라 공주'는 17.4%(전국기준)로 '사랑은 노래를 타고'를 단 0.8%포인트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오로라 공주'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앞으로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는 대목. ‘오로라 공주’는 최근 드라마 50부 연장설, 배우들의 비윤리적 대사, 출연진들의 맥락 없는 하차 등으로 네티즌에게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다음 아고라에는 작가 임성한 퇴출운동 서명이 벌써 2만여 명을 돌파했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 드라마의 시청률은 상승하고 있다.한편,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주의보'는 9.9%를 기록했다.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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