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개그우먼 맹승지의 전 남자친구로 김기리가 지목된 가운데 미니홈피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맹승지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웃픈 남녀' 특집에 출연해 유명 개그맨과 과거에 사귄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맹승지는 당황한 나머지 과거 남자친구의 실명을 언급해 주목 받았다. 방송에서는 실명이 나오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고 맹승지의 과거 남자친구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결국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맹승지의 미니홈피에서 남겨진 김기리의 글을 캡쳐한 사진이 오르기 시작했다. 지난 2007년 7월 맹승지가 본명인 김예슬로 미니홈피 활동을 했고, 그가 쓴 게시글에 김기리가 '하트' '또 하트' '전화 왜 안 받지?' 등의 글을 남긴 것을 증거로 제시했다.뿐만 아니라 당시 입대한 김기리의 친구가 김기리의 자대 주소를 맹승지의 미니 홈피에 남기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김기리 측은 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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